맛탐방

[팔당 한강 시민공원]온누리 누룽지백숙&진흙구이

바람의시님 2020. 7. 1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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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한강시민공원 팔당지구에 있는 온누리 누룽지백숙집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모임을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어느새 6개월 만에 가지게 됐네요~

 

아무래도 서울 시내에서 모임을 갖는 거는 아직도 좀 꺼름직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고 다들 자차를 이용해

오는 걸로 하여 한강시민공원 팔당지구에 있는 온누리 누룽지 백숙집에서 오후 12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온누리 누룽지백숙집 앞 벤치

 

여주에서 출발한 나는 오히려 약속 시간보다 일찍 왔는데 광명, 서초, 의정부에서 오는 사람들은 1시간이 넘게 도착해서

본의 아니게 혼자 자유를 만끽했네요 ~

 

 

한강시민공원이 보이는 벤치

 

 

불행히도 휴가가 시작되는 주말이라 그런지 다들 길이 막혀서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는 저보다

더 많이 길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고 다들 도착해서 미안해하는데...

나는 기다리는데 그리 심심하지는 않았네요.

 

 

온누리 누룽지백숙&진흙구이

 

오늘은 온누리 백숙&진흙구이집을 소개하려 합니다.

 

온누리는 한강시민공원 팔당지구에 있는 식당이 본점이고, 옆으로 온누리 주꾸미, 온누리 장작구이, 온누리 진흙구이

메인 메뉴에 따라 건물 3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주차장은 아주 넓은 편이라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듯합니다.

 

이곳은 평소에도 손님이 많은 편이라 예약은 안되고, 현장 번호표를 받고 무조건 일행이 와야지만 입장을 할 수 있습니다.

 

일행이 다 와서 같이 번호표를 내고 미리 주문을 받고 테이블을 안내해 주는데 우리는 오리백숙과 쟁반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온누리 백숙&진흙구이

 

주소 :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896-2

                     전화번호 : 031.576.9293                          

                     영업시간 : 11:30~22:00                           

 

 

 

온누리진흙구이 팔당점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896-2 (와부읍 팔당리 769-3)

place.map.kakao.com

 

누룽지백숙&진흙구이

메뉴

 

훈제 호박구이      49000

오리 진흙구이      55000

누룽지 닭백숙      45000

누룽지 오리백숙   49000

단호박밥            31000

쟁반국수            11000

 

갓김치와 깍두기

 

테이블에 앉으면 바로 기본 반찬 세팅을 해주는데 깍두기와 갓김치가 먹음직스럽네요.

 

 

기본 반찬 세팅

 

기본 반찬 세팅에는 것 저리와 청양고추, 오이지, 양파 등 그리고 구운 계란이 나옵니다.

 

 

쟁반국수

쟁반국수가 새콤달콤~~

 

 

누룽지 오리백숙

 

앗~ 순간 오리백숙이 나오자마자 다리 하나씩~ 날개 하나씩~

뜯어서 먹다 보니 사진 찍는 걸 깜빡~했네요.

아직도 저는 먹방 블로그의 길은 먼 듯합니다.

 

 

누룽지 백숙

 

처음 나올 때 예쁘게 프레이트 된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먹고 난 후의 초토화된 음식 사진이나마 찍어봅니다.

그만큼 오리 누룽지 백숙이 맛있었다는 증거입니다.

 

 

온누리 카페 사랑방

 

식사를 하고 나서 영수증을 들고 옆에 있는 온누리 카페에 가면 50% 할인을 해줍니다.

 

3만 원의 커피값을 1만 5천에 마실수 있으니 커피맛도 왠지 좋은 거 같네요.

 

 

온누리 카페

 

잠깐 커피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식당 3군데에서 식사를 마치신 손님들로 카페는 앉을자리도 없습니다.

 

 

온누리카페

 

아이들과 함께 오거나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들이 많이 찾아오는 거 같고 우리같이 모임으로 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한강이 보이는 온누리 

 

커피와 아이스크림 등 음료수를 들고 삼삼오오 한강을 바라보고 테이블과 벤치의자에 앉아 서로들 담소를 나눌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우리도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한강이 보이는 벤치에 앉아서 커피를 마시면서 그동안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파라글레이딩 타는 사람

 

온누리는 식사를 하고 카페에서 커피를 들고 나와서 한강을 바라보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거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 만나기도 힘들었는데 오랜만에 야외에서 시간적인 눈치 안 보고 자유롭게 얘기하면서

놀다 갈 수 있어서 우리 일행 모두 만족해해서 좋았습니다.

 

 

한강시민공원

 

바로 한강시민공원에서 자전거도 빌려서 탈 수도 있고, 아이들이 연도 날리면서 뛰어 노느게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참~ 카페 바로 앞에는 뻥튀기 아저씨가 시간에 맞추어 뻥튀기를 튀겨 서비스로 손님들에게 튀밥을 주는데 

우리도 줄 서서 먹었답니다.

 

이런 모든게 솔솔 한 재미가 있는 곳이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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