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뉴질랜드

[뉴질랜드 남섬여행 #4] 애로우타운~와나카

바람의시님 2020. 4. 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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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30.   애로우타운 - 와나카

 

 

 

일요일 주일 미사를 꼭 참석하고 싶어 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퀸즈타운성당 미사 시간에 맞추어 갔지만...

잘 못된 정보로 실패하고 애로우타운에도 성당이 있다는 소릴 듣고 20분 거리가 애로우 타운에 갔다.

하지만 이곳의 미사 시간도 잘못된 정보이다....

구글의 뉴질랜드 남섬의 성당 미사 시간 정보는 다 오래된 정보를 업데이트하지 않아 우리 같이 무조건

찾아가면 낭패를 볼 확률이 높다.

 

 

 

St. Patrick's Catholic Church 

 

애로우타운은 조그마한 동네이지만 관광객이 꽤 찾아오는 곳이다.

우리도 동네 한 바퀴를 돌아보기로 하고 상가가 밀집된 곳으로 가 본다.

 

 

 

Arrowtown

 

상점이 모인 애로우 타운은 불과 300m 정도의 짧은 거리이고 뉴질랜드의 특상품인 양털과  100% 울을 자랑하는

머플러를 파는 상점이 많다.

 

 

우체국

 

 

이주 오래된 우체국이 있는데 관광객을 위한 우표 모양의 포스터 패널로 사진을 찍는 사람이 많은데..

둘째도 함 포즈를 취해 본다.

                                           

 

 

쓰레기 분리수거

 

 

그래도 뉴질랜드는 우리나라 빼고 다른 나라에 비해 분리수거를 잘하는 편인 거 같다.

길을 걷다 보면 이렇게 분리수거 함을 종종 볼 수가 있다.

쓰레기 분리수거함은 디자인도 깔끔하고 TEXT를 색으로 구별을 해서 눈에 짤 띈다.

영어, 중국어, 한국, 일본어 등 5개국의 언어로 표기를 해서 이 지역에 많이 찾아오는 관광객을 가늠할 수가 있다. 

그런데, 두 번째에 있는 언어는 어느 나라말인지 잘 모르겠다.

 

 

Arrowtown

 

우리는 아이쇼핑을 하며 거리를 어슬렁 거려 본다.

 

 

Gary Mahan Galley

 

갤러리편집샵이 있는 이 건물은 이 동네와 조금 다른 재료를 가지고 건축을 한 거 같다.

돌과 리사이클링 한 오래된 문짝과 슬레이트.... 건물 앞에 있는 조형물만 봐도 예술하는 사람이 있는 곳 같다.

 

 

The Remarkable Sweet Shop - Arrowtown Shop

 

 

The Remarkable Sweet Shop 은 우리나라로 치면 문방구 불량식품 같은 추억의 물품을 주로 판매하는 곳인데

제리라든지 사탕, 장난감 껌, 깜짝 놀라게 하는 서프 라이드 한 소품 등 생각보다 신기한 게 많다.  

 

사탕과 제리                                                            새모양의 인형들

 

 

예쁜 사탕 상자

 

그중에 사탕 케이스가 이뻐서 왼쪽에 첫 번째와 두 번째 사탕 케이스를 샀다.

그 안에 들은 사탕은 조카들과 어머니가 다 먹고 나는 케이스만 가졌다. 

 

 

Arrowtown 교차로의 이정표

 

타운에서 나와서 5분 정도 걸어가니 바로 옆에 Historic Arrowtown Chinese Settlement 이란 곳이 있다.

1880년에 이곳에 금광촌이 성황 했는데 그 당시 돈 벌 로 온 중국인들이 직접 움막 같은 집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Historic Arrowtown Chinese Settlement

뉴질랜드에서는 중국인들에게 살집을 제공하지 않았기 때문에 각자 알아서 본인 스스로 잠 잘 곳을 해결해야 했다.

그들은 판자를 이용해  흑과 돌로 움막처럼 비를 피하고 몸만 누울 공간을 만들었고.... 그렇게 살았다고 하는데

이 움막 같은 집도 어떤 재료와 크기와 장소의 위치에 따라 빈부격차가 드러났다고 한다. 

 

 

와나카 가는 길

 

애로우타운에서 와나카로 가는 길은 진짜 주변에 아무것도 없고 나무도 없는 민둥산이 허다하여

좀 삭막한 느낌이 든다. 

도로도 중앙선도 없고 폭도 좁아서 밤길은 진짜 위험할 듯하다.

 

 

와나카 가는길에 잠시 휴식

 

이곳은 풍경이 그리 예쁘지 않은 곳이다.

 

 

잠시 휴식하다 찍은 우체통

 

도로가에 우체통은 있는데 도대체 집은 안 보인다.

어디 꼼꼼 숨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우체통을 보니 여기도 사람은 사는가 보다.

 

 

 

Wanaka

 

오늘의 목적지 와나카에 도착하니 어느새 해가 지려고 한다.

산과 물 구름 그리고 하늘.....

시간의 때와 어우러지는 천혜 자연의 풍광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광경이다. 

 

 

Wanaka

너무 멋있어서.... 남는 건 사진뿐~ 말없이 사진을 담아 본다.

 

 

Wanaka

 

 

점점 어두움이 밀려오니 사진도 어둡게 나온다..... 그래도 운치는 있고 멋있다.

 

 

 

ngatarawa wine

 

매일 밤 와인 한 병씩 마셨는데 오늘 밤은 뉴질랜드 엥카타라와 지역의 와인을 사서 맛보기로 했다.

 

 

돼지고기 김치 고추장 찌개

 

이번 여행의 식사를 담당한 둘째는 손하나 까닥 못하게 해서 앉아서 구경만 하다 맛있게 차려준 밥상만 받아서 인지

무척 너무 행복했다.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다있고....벌서 이렇게 다 커서 조카가 해준 밥도 얻어먹고.....

 

 

돼지고기 고추장 찌개와 와인

 

나야 김치 없이 한 달도 넘게 살 수 있지만 우리 어머니는 몇 번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시더니 자꾸 장 봐서 숙소에서

해 먹자고 하신다.  입에 안 맞을 텐데 용하게도 내색 안 하시고 잘 참으신 거다.

그 후로 쭈욱 숙소는 주방이 포함된 곳으로 예약을 해야 했다.

 

 

Fairway Motel and Apartments

https://goo.gl/maps/fn279tRpyzDiNB199

 

페어웨이 모텔 & 아파트먼트

★★★★☆ · 모텔 · 2 Macpherson St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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