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번개 치앙마이 여행~

 

 

 

2016.11. 어느 날~ 급 번개 치앙마이 여행~

 

 

수완나품 공항

 

2016년 오랫동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온날 네팔 여행 때 알게 된 동생에게 카톡을 보냈다.

 

나    :   너 지금 어디니?

동생 :  어~언니 나 내일 치앙마이 가여~

나    :  그래? 알았어. 나도 치앙마이 갈게~

동생 :  진짜~ 언니 반자자 투베드룸 예약했으니까... 언니 그냥 오면 돼~

나    :  오케이~ 티켓팅하고 바로 갈게~

 

다음날 바로 도착하는 치앙마이 직항 항공편이 없어서 인천발 방콕 수완나품행 비행기를 타고 새벽 1시에 도착했다.

출국 수속을 밟고 바로 국내선을 갈아타러 가는데 공항에 거대한 태국 민속놀이인지 마치 똬리진 뱀을 서로 줄다리기

하듯 잡아당기는 조형물이 공항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방콕에서 국내선으로 갈아타야 하는데 2시 40분 입국 수속이 딜레이 돼서 5시까지 기다렸다가 국내선 타이항공으로

갈아타고 치앙마이로 갔다. 

그래도 초스피드로 서둘러 왔기 때문에 동생보다는 반나절 정도 늦게 도착한 셈이다.

전날 먼저 도착해서 동생이 묶고 있는 반자자 게스트하우스로 택시를 타고 가 자는 친구를 깨운다.

그리고는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에 연신 수다의 꽃을 피운다.

 

 

https://goo.gl/maps/yJ1tD6Uz7bFgRGrg9

Baan JaJa

 

 

수완나품 공항

* 1바트 = 33원

제주항공 인천 - 방콕      왕복 264,400원

타이항공 방콕 - 치앙마이 편도  95,300원

삼성 여행자보험 1개월            88,790원

말톡 유심 7일                         9,000원

(나중에 현지에서 유심 Topped up 300바트*33=9,900원)

 

대한항공 치앙마이 직항 편 티켓팅을 못한 관계로 오히려 조금은 돌아갔지만 제주항공 왕복 티켓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태국 타이항공 국내선 편도 티켓과 여행자보험, 유심 구입까지... 11월의 비수기로 이득을 본 셈이다.

대충 한 달 정도 여행할 예정이라 돌아가는 날짜는 오픈해놨다.

 

San Sushi

 

치앙마이에서 동생과 태국에서 장기 체류하는 음악가와 그의 중국인 여자 친구 그리고 나~ 이렇게 네 명이서

같이 동행했다. 우리는 음악가가 아는 스시집이라고 해서 따라간 곳에서, 스시와 태국요리를 같이 먹었는데...

먹을만했던 것 같다.

 

https://goo.gl/maps/LUgTe2oqQmhMuu8V6

San Sushi

Hot Chilli

 

https://goo.gl/maps/B2tGV4e5EEh9jyG76

Hot Chilli

 

Hot Chilli

 

저녁에 타페 게이트 근처의 "핫 칠리"라는 태국 레스토랑에 가서 오랜만에 분위기 잡으며 와인과 파인애플 커리와 

가재요리와 그 밖에도 많이 시킨 거 같은데... 기억은 잘 안 나고 와인을 많이 마셔서 잠을 잘 잤다고 다이어리에

기록이 돼있는 거 보니 오랜만에 여행에서 만난 친구들을 만나서 기분이 좋아 술을 좀 많이 마신듯하다.

 

 

파인애플 커리

이름모를 가재요리

첫날이라서 맛집 탐방 같은 기분으로 계속 먹으러 다닌 거 같다.

이 레스토랑은 치앙마이에서 꾀나 분위기 있고 인테리어에 신경을 많이 쓴 집이다.

 

 

Hot Chilli

 

오늘은 이 정도로 태국 치앙마이 첫날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여행 시작!!이다.

 

다음 여행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