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탐방

고등어조림이 먹고싶은날 찾아갈 수 있는곳이 생겼다~

바람의시님 2020. 6.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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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태평리] 태평회관


여주보에 가서 산책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는 두 달 전 오픈 때 가서 먹은 식당에 가기로 했습니다.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마침 신장개업을 했다고 한 식당이었는데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두 달이 지난 지금도 가서 그 맛이 유지가 된다면 진짜 이 식당은 맛집이 될 가능성이 있는 집이다 생각이 들어 확인차 갔답니다.

 

 

 

https://place.map.kakao.com/645110775

 

태평회관

경기 여주시 가남읍 대명산길 3 1층 (가남읍 태평리 165)

place.map.kakao.com

 

메뉴판

 

식사 메뉴는 대패쌉밥정식과 들밥이 있습니다.

 

들밥정식은 고등어조림과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우리는 들밥 정식을 시켰습니다.

 

주변에 사람들은 곱창전골을 많이 시켜 먹는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곱창을 못 먹는 관계로 들밥 정식으로~

 

 

식당내부

 

전에는 보쌈집이었는데 워낙 장사가 안되고 손님이 없었던 식당을  2개월 전에 주인도 바뀌고 메뉴도 바뀌었는데 이제는 손님도 많아지고 맛도 있다 보니 성공한 식당이 된 거 같습니다.

 

 

10가지 반찬

 

주문을 하고 나면 10가지 반찬이 나옵니다.

 

도라지나물, 김치, 잡채, 샐러드, 두부 넣은 취나물, 무생채, 마른 새우볶음, 장떡 부침개, 어묵볶음, 물김치,

반찬 하나하나 짜지도 않고 간이 적당하여 담백하니 계속 먹게 되는 맛입니다.

 

처음 신장개업을 한 식당에 가면 처음에 손님을 끌려고 모든 맛을 총공 세하여 괜찮다가 나중에 가면 원가 생각에 하나둘 반찬수를 줄이거나 아님 맛이 변하는 식당들이 있는데 이 식당은 처음 오픈할 때나 지금이나 반찬 가짓수나 맛이 변함이 없는 거 보니 주방장 아주머니 요리 솜씨가 일품인 거 같습니다.

 

 

고등어 조림

 

드디어 고등어조림과 된장찌개가 나왔는데 고등어는 물론이고 조린 무는 그냥 밥 한 공기를 뚝딱해치울 정도로 너무 맛이 있어서 계속 먹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생선조림이 먹고 싶은 날은 찾아갈 수 있는 식당이 생겨서 너무 기뻤답니다.

 

 

된장찌개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도 일품이고~

 

입맛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제 입에 다 맛있을 정도면 

 

"이 집 요리 좀 하는 집이네~~~"입니다.

 

 

들밥정식 

 

맛있는 10가지 반찬에 고등어조림과 된장찌개가 곁들인 들밥정식이 8,000원 이라니 사장님 가격 책정 잘못하신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당분간은 가격이 오르지 않기를 바라며 맛도 변함없이 오래오래 찾을 수 있는 단골가게가 되길 바랍니다.

 

 

태평회관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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