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남한강 자전거도로 걷기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후 2개월이 넘게 셀프 자가격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아주 특별한 일이 아니면 잘 나가지 않고 사람들 많이 모이는 장소는 먼저 피하고 보는 나는 어느새 알아서 은둔형 외톨이가 되고 있다. 겨우 이마트에 가서 장보고 집에 오는 게 아주 큰일이며 옛날 사진을 뒤지고 못 가는 여행을 대신한 추억팔이 블로그로 연명을 하고 있는 이 시점에 운동복을 갖쳐입고 러닝화를 신고 집 밖을 나섰다. 일주일 전 서울 갔다 온 후 처음으로 차에 시동을 건다. 같은 여주라도 집에서 남한강 강변유원지까지는 18km 20분은 운전해서 가야 한다. 오늘은 남한강 자전거도로 왕복 10km를 걸은 후 썬밸리호텔 사우나에 가서 때를 밀 계획이다. 그래서 썬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