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2

[뉴질랜드 북섬여행 #8] 나 원래 항상 여기 있었어~

2019.07.07 Tauranga의 Mt Maunganui 휘티앙가 - 타우랑가의 망가누이산 166km / 2시간 30분 소요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에 있는 타우랑가는 휘티앙가 동쪽 바다를 끼고 남쪽으로 166km 떨어진 거대한 항구 도시이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는 타우랑가는 이민, 또는 유학생에게 가장 많이 가길 원한다는..... 한국사람이 뽑는 뉴질랜드의 8 학군으로 인기 순위에 손꼽히는 곳이기도 하다. 타우랑가는 수출의 본고장으로 콘테이너 배와 유람선, 요트 등이 정박한 거대한 항구가 있는 해양도시이다. 햇살이 잘 들고 낚시, 세일링, 다이빙, 돌고래 투어등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타우랑가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망가누이 산은 현지인들이 the Mount ..

[뉴질랜드 북섬여행 #7] 해돋이가 예쁜 휘티앙가

2019.07.06. Whitianga 잠에서 깨어 이불속에서 꼬물꼬물 거리다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창문가로 걸어간 후 커튼을 열어 빼꼼히 밖을 내다본다. 아직 밖은 어둑어둑하지만 저 멀리 수평선에서부터 붉게 노을이 퍼지고 있다. 뉴질랜드에 온 지 12일 만에 처음 보는 해돋이이다. 휘티앙가는 뉴질랜드 동쪽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서 해가 뜨는 걸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휘티앙가의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어느새 나는 잠옷 바람으로 밖에 까지 나와서 휘티앙가의 예쁜 해돋이를 보면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렇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으니 가슴이 벅차오르고 왠지 울컥하는 맘이 든다. 휘티앙가의 해돋이를 보게 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너무 행복하다. 내가 밖에 나와서 해돋이 사진을 찍고 있으니 어느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