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티앙가 2

[뉴질랜드 북섬여행 #7] 해돋이가 예쁜 휘티앙가

2019.07.06. Whitianga 잠에서 깨어 이불속에서 꼬물꼬물 거리다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창문가로 걸어간 후 커튼을 열어 빼꼼히 밖을 내다본다. 아직 밖은 어둑어둑하지만 저 멀리 수평선에서부터 붉게 노을이 퍼지고 있다. 뉴질랜드에 온 지 12일 만에 처음 보는 해돋이이다. 휘티앙가는 뉴질랜드 동쪽 바닷가에 위치해 있어서 해가 뜨는 걸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휘티앙가의 아침이 밝아오고 있다. 어느새 나는 잠옷 바람으로 밖에 까지 나와서 휘티앙가의 예쁜 해돋이를 보면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렇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고 있으니 가슴이 벅차오르고 왠지 울컥하는 맘이 든다. 휘티앙가의 해돋이를 보게 돼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다. 너무 행복하다. 내가 밖에 나와서 해돋이 사진을 찍고 있으니 어느샌가 ..

[뉴질랜드 북섬여행 #6] 나니아 연대기 촬영장소를 가다

2019.07.05 Cathedral Cove 일주일간의 조카들과 함께 한 뉴질랜드 남섬 여행을 끝내고 오클랜드로 돌아온 후 2일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83세 노모와 함께 10박 11일의 뉴질랜드 북섬 여행을 시작한다. 오클랜드에서 미리 호텔 근처에 있는 ACE 렌터카를 예약한 후 아침 일찍 10분 정도 걸어가서 차를 인수받았다. 차량은 도요타 캠리 흰색을 예약했지만 받을 때는 빨간색을 받았다. 아무래도 남아 있던 흰색 차가 없었나 보다. 10박 11일 렌터카 N$ 285.82 풀커버 보험 N$ 285.82 합계 : N$ 571.64 (445,879원) Ace Rental Cars Auckland City https://www.google.com/maps/place/Ace+Rent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