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이 안으로 들어오게 함으로써 광해가 된 Agust D의 이야기가 시작됨을 알리는 장면이다. 대취타 MV는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를 모티브로 했다. “종놈 출신에 왕 된 놈 미쳐 버린 놈 광해 FLOW~ 개천 출신에 용 된 몸” 이란 가사로 표현을 했다. 화면 전체의 채도를 낮추어서 촬영한 화면은 스산함 을 표현하였고 처형장에 머리를 숙이고 무릎 끓고 죄인과 칼을 든 망나니, 그리고 피 묻은 보자기를 손에 들고 있는 검은색 복장의 남자….보자기의 주인이 죄인의 잘린 머리란 걸 유추 할 수 있다. 한껏 받은 자연광이 차량 밑과 검은머리 Agust D의 드리워진 긴 그림자로 오후 시간을 추측 할 수 있으며 조명의 일반적인 기능으로 시간과 공간적인 기능을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우측 두 사람의 눈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