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탐방 12

[팔당 한강 시민공원]온누리 누룽지백숙&진흙구이

지난 토요일 한강시민공원 팔당지구에 있는 온누리 누룽지백숙집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모임을 차일피일 미루다 보니 어느새 6개월 만에 가지게 됐네요~ 아무래도 서울 시내에서 모임을 갖는 거는 아직도 좀 꺼름직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말고 다들 자차를 이용해 오는 걸로 하여 한강시민공원 팔당지구에 있는 온누리 누룽지 백숙집에서 오후 12시에 만나기로 했습니다. 여주에서 출발한 나는 오히려 약속 시간보다 일찍 왔는데 광명, 서초, 의정부에서 오는 사람들은 1시간이 넘게 도착해서 본의 아니게 혼자 자유를 만끽했네요 ~ 불행히도 휴가가 시작되는 주말이라 그런지 다들 길이 막혀서 고속도로를 타고 올라오는 저보다 더 많이 길에서 시간을 보내야 했고 다들 도착해서 미안해하는데... 나는 기다리는데 그리..

맛탐방 2020.07.18

고등어조림이 먹고싶은날 찾아갈 수 있는곳이 생겼다~

[여주 태평리] 태평회관 여주보에 가서 산책을 하고 집에 오는 길에는 두 달 전 오픈 때 가서 먹은 식당에 가기로 했습니다.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마침 신장개업을 했다고 한 식당이었는데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두 달이 지난 지금도 가서 그 맛이 유지가 된다면 진짜 이 식당은 맛집이 될 가능성이 있는 집이다 생각이 들어 확인차 갔답니다. https://place.map.kakao.com/645110775 태평회관 경기 여주시 가남읍 대명산길 3 1층 (가남읍 태평리 165) place.map.kakao.com 식사 메뉴는 대패쌉밥정식과 들밥이 있습니다. 들밥정식은 고등어조림과 된장찌개가 나오는데 우리는 들밥 정식을 시켰습니다. 주변에 사람들은 곱창전골을 많이 시켜 먹는 거 같은데 개인적으로 곱창을 못 ..

맛탐방 2020.06.22

[하남 미사리] 몽촌토성 보리밥+손칼국수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하남에 왔다가 간단하게 식사할 곳~ 진짜 바로 첫 번째 눈에 보이는 곳에 들어왔습니다. 몽촌토성 보리밥 손칼국수집 입니다. 서울에서 스타필드 방향으로 오다 보면 오른쪽으로 미사리 식당가가 있습니다. 바로 다음 골목길에 있는 보리밥집은 우선 주차장이 확보가 돼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주차장이 없으면 좀 가길 꺼리게 되는 거 같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오니 옛날 한옥을 계량한 듯한 콘셉트의 서까래 천장과 레트로 감성이 물씬 나는 가구와 전화기, 라디오등 인테리어 소품이 눈에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여기 사모님이 퀼트를 직접 만들거나 관심이 있으신 분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게 여기저기 모빌 같은 작은 퀼트 소품이 많이 장식돼 있습니다. 몽촌토성 보리밥손칼국수 화~일 11:00~..

맛탐방 2020.05.28

빠이에서의 맛탐방~

2016.11.16~22 태국 빠이 OM GARDEN CAFE 빠이에 도착한 후 아침식사를 하거나 점심식사를 했던 '옴 가든 카페'는 내가 숙소로 묶었던 Pai in Town 바로 뒷골목에 위치해 자주 찾아갔던 카페로 빠이에서 유명한 식당이다. 음식 종류도 다양하고 커피와 과일주스 그리고 샐러드가 있고, 원하는 스타일로 주문을 하면 바로 만들어주는데 깔끔하고 맛있기 까지해서 외국인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 goo.gl/maps/7mP9bZRjx4zzmEiX9 Om Garden Cafe ★★★★★ · 음식점 · Wiang Tai, Pai District www.google.com 전혀 식당이 있을법하지 않아 보이는 골목에 OM GARDEN CAFE 라는 작은 입간판이 붙어있다. 우라 나라의 한옥집 ..

맛탐방 2020.05.15

어버이날 들른 여주 채선당 M

여주 채선당 M 샤브 & 샐러드바 어제는 어버이날이었다. 공휴일이 아닌 관계로 형제들이 다 모이진 못했지만 그래도 큰아들이 카네이션을 사들고 찾아오니 크게 반기시는 우리 어머니이시다. 어머닌 서울에서 혼자 사시다가 지난 4월 28일에 내가 사는 여주 우리 집으로 이사오셔서 이제는 어머니와 같이 살게 되었다. 아직 인테리어 공사와 이사짐 정리가 안돼서 정신이 없지만 하루하루 조금씩 정리를 하고 안정이 되가고 있는 중에 첫 번째로 맞는 행사인셈이다. 우리가 찾은곳은 여주대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채선당 M 샤브 & 샐러드바이다. 내가 서울에서 찾은 채선당은 그냥 샤부샤부 집이었는데 여주에 채선당은 샐러드바가 있어서 샤부샤부 외에 다양하게 샐러드바를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채선당의 브랜드가 다양하단 걸 나중에..

맛탐방 2020.05.10

점심메뉴는 에어프라이 간단 삼겹살구이

오늘의 요리 : 에어프라이로 하는 간단 삼겹살 구이 삼겹살이 땡기는 날이 있다. 그 날이 오늘인가 보다. 냉장고를 뒤진다. 마침 몇일 전에 사놓은 칼집 난 삼겹살이 냉장실에 고이 보관돼 있다. 오늘 점심은 너로 정했어~~~ 그런데 삼겹살을 구울려면 기름이 튀는 게 너무나 번거롭고 치워야 할게 많다. 에어프라이로 삼겹살을 구워 먹어볼까? 기름도 쪽~빠지고 사방팔방으로 기름도 안튀니 일석이조네~ 그런데 너무 조리시간을 오래하면 삼겹살이 돌이 될 수 있으니 적당한 시간은 12~15분이 적당한거 같다. 그러면 브라운 컬러와 쫄깃한 비계를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삼겹살 구이가 된다. 자 이제부터 요리를 할 시간이다. 재 료 삼겹살 280g 소금 조금, 후추 조금 쌈장 조금 오이고추 2개 마늘 5개 김치 조금 ① 고..

맛탐방 2020.04.30

야심한밤엔 비빔면 (feat.골뱅이)

야심한 밤엔 비빔면 (feat. 골뱅이) 야심한 밤 출출한데 참고 그냥 잘 것인지 아님 가볍게 모라도 먹을 건지 고민하다.... 시간이 자정 즈음될 때... 그렇게 잘 참았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포기할꺼라면 고민하지 말고 조금 더 일찍 모라도 먹을걸~ 결국은 비빔면과 골뱅이 통조림을 찾아 야식을 해 먹기로 했다. 재료 비빔면 1개 골뱅이 통조림 1개 파 반토막 길게 채침 참기름 조금 1. 비빔면 1 봉지와 골뱅이 통조림 1개를 준비한다. 2. 냄비에 물을 끓인다. 물이 끓으면 면을 넣고 3분간 끓인다. 3. 면을 찬물에 깨끗하게 헹군 후 채로 물기를 뺀다. 4. 골뱅이는 통조림 안의 물을 뺀 후 그릇에 담아 준비한다. 5. 면에 비빔소스를 넣어 비빈 후 길게 채친 파와 골뱅이를 넣어 버무려 준다. 6..

맛탐방 2020.04.26

여주하면 쌀밥이지~~

여주 쌀밥 한정식 오송 가든 여주는 이천과 같이 쌀밥집이 아주 많고 유명하다. 하지만 가격도 천차만별하고 맛도 제각각이라 한번 먹어보고 다시 가고 싶은 곳이나 누군가에게 추천할만한 한정식집은 많지 않다. 그래도 그나마 내가 가서 먹어본 한정식 집중에 제일 나은 편이다. 오랜만에 친한 동생이 여주 지나는 길에 전화가 와서 오송 가든으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 근처에 골프장이 있어서 항상 손님이 많은 편이라 우리가 갔을 때는 주차장이 꽉 차 있어서 건너편 공터에 주차를 해야 했다. https://place.map.kakao.com/8455688 오송가든 경기 여주시 웅골로 332 (가업동 55) place.map.kakao.com 오랜만에 왔더니 벽걸이 메뉴판도 새롭게 단장하고 오송 쌀밥 한정식의 가격은 천원..

맛탐방 2020.04.21

문막 지날땐 잊지않는 돈까스~

문막 훼미리 왕 돈가스 일부러 찾아가지는 않지만.... 문막을 지나갈 때는 항상 빼먹지 않고 들러서 먹는 돈가스 가 있다. 이 곳을 안지는 10년쯤.... 우연히 지나가다 먹고는 자꾸 생각이 나는 맛~ 돈가스를 파는 식당이야 널리고 널렸는데.... 이상하게도 문막 촌동네 골목의 분식점 같은 분위기의 이 식당에서 먹은 돈가스가 생각이나서 자꾸 찾게 됐다. 최근에 원주 오크밸리 안에 있는 뮤지엄 산을 가기 전에 문막 훼미리 왕 돈가스 점에 들러서 점심식사를 했다. 실내 내부 인테리어야 여느 분식점과 다르지 않다. 5~6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고 주인아줌마 혼자서 주방과 서빙을 하는데... 예전엔 아저씨가 주로 주방을 담당하셨는데... 요즘은 아줌마 혼자 하시는지 갈 때마다 혼자 계신다. 왕돈가스, 매운 돈가스..

맛탐방 2020.04.15

추억 생각하며 들러본~하지만 너무 다른

2020.02.12. 전주밥상 양수리 두물머리를 끼고 북한강 쪽으로 12.6km 정도 가다 보면 식당과 레스토랑이 몰려있는 곳에 한정식집인 전주밥상이 있다. 내가 이집을 알게 된지는 2003년...17년쯤 되니 꽤 오래되었다. 옛날에는 시골밥상 같은.... 할머니가 차려주신 고향의 맛 같이 담백하고 맛있고 깔끔하며 반찬도 20가지 나오는 전주 시골밥상이었는데... 몇 년간은 아주 자주 찾던 단골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맛이 변하고 예전 음식 맛이 아니어서 주방장이 바뀌었냐고 물어보니... 주인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뒤로 나는 이 집을 일부러 찾아오지는 않았었다... 친구들과 양평에 왔다가 혹시나 해서 다시 찾아왔는데 그 사이에 사장이 또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실내 인테리어도 새로 하고.... 음..

맛탐방 2020.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