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 걷다가 찾은 맛있고 분위기 카페 "트루낭"
2020.02.16 트루낭 작년 여름 여주에서 강변역까지 4일 동안 남한강 강변 자전거 길을 걸었다. 여름이라 새벽 6시부터 걷기 시작해서 정오가 되기 전에 끝내는 걸로... 아침 10시만 돼도 더워서 걷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러던 4일째 되는 날은 팔당대교에서 부터걷기 시작하다 얼마 못 가서 미사리 한강변쯤에 트루낭 카페를 알게 되었다. 그리고는 아는 동생, 친구, 식구들과 가끔씩 찾게 되는 나만 알고 싶은 조용한 분위기 있는 카페 중 하나이다. 이번엔 친한 동생과 함께 세명이 와서 식사를 했다. 갑자기 밖에 눈발이 날리기 시작했고 분위기도 한껏 업돼서.... 우리가 식사를 다하고 차를 마시고 수다를 떨다가 나올 때까지도 눈은 계속 와줬다. 세트 메뉴가 있는데 우리는 각자 먹고 싶은 단품 메뉴로 주문했..
2020.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