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05 속초 여행 2020년 새해가 밝아온지 얼마 안 된 1월 5일 84세 노모와 속초여행을 떠나기 이틀 전~ 어디라도 가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했던 나는 어머니께 넌지시 물어봤다. 딸내미 : 엄마~~ 어디 가고 싶은데 없어? 어머니 : 음~~~ 몰라. 어디 가고 싶은데? 딸내미 : 엄마 ~ 내가 먼저 물어봤잖아~ 가고 싶다~ 하는 곳 없냐고? 어머니 : 바다~ 바다가 보고 싶어. 딸내미 : 그래? 그럼 서해로 갈까? 안면도 아님 제부도 갈까? 어머니 : 아니 동해보고 싶어. 동해 가본 지 꽤 됐는데.... 딸내미 : 알았어. 우리 속초 가자~ 어머니 : 속초? 언제 가는데.... 딸내미 : 내일 아침밥 먹고 ~ 그리고는 부리나케 숙소를 예약하고 그다음 날 아침식사를 두둑이 먹고는 간단하게 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