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2. 전주밥상 양수리 두물머리를 끼고 북한강 쪽으로 12.6km 정도 가다 보면 식당과 레스토랑이 몰려있는 곳에 한정식집인 전주밥상이 있다. 내가 이집을 알게 된지는 2003년...17년쯤 되니 꽤 오래되었다. 옛날에는 시골밥상 같은.... 할머니가 차려주신 고향의 맛 같이 담백하고 맛있고 깔끔하며 반찬도 20가지 나오는 전주 시골밥상이었는데... 몇 년간은 아주 자주 찾던 단골집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맛이 변하고 예전 음식 맛이 아니어서 주방장이 바뀌었냐고 물어보니... 주인이 바뀌었다고 했다. 그뒤로 나는 이 집을 일부러 찾아오지는 않았었다... 친구들과 양평에 왔다가 혹시나 해서 다시 찾아왔는데 그 사이에 사장이 또 바뀌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실내 인테리어도 새로 하고....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