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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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1] 루앙프라방 걸어서 한바퀴~
2016.11.24 Luang Prabang 태국 치앙콩에서 국경을 넘어 루앙프라방까지 꼬박 20시간을 차와 침대칸 버스를 타고 온 후유증으로 거의 하루 온종일을 침대와 한 몸이 되어 있었던 거 같다. 너무 누워있어 배도 고프고 허리가 아플즈음에서야 침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동네도 파악 할겸 나는 여전히 이곳에서도 어슬렁 거리며 동네 구석구석 골목마다 기웃거려 본다. 루앙프라방 시내 goo.gl/maps/BaBXLrHk56g8hyQ4A 루앙프라방 라오스 www.google.com 루앙프라방은 라오스 북부의 루앙프라방 성의 고대 수도이며 메콩강과 남칸강의 합류점에 있는 계곡에 위치하고 있으며, 라오스의 수도인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400km 떨어진 곳에 있다. 루앙프라방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다..
2020.05.29 -
[태국 #7] 라오스 국경 넘어가는 길에 들른 백색사원
2016. 11. 22. 태국 치앙라이 Wat Rong Khun - White Temple 치앙마이에서 급번개 여행으로 만나서 빠이까지 ~ 그동안 오랜만에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같이하고 추억을 만들어 나눠서 너무 행복했었다. 나는 친구들에게 라오스에 갈 건데 같이 가자고 제안을 했다. 무릎 관절이 안좋은 J는 오래 못 걸으니 빠이에 남아 온천이나 하면서 지낸다고 하고... 음악가 D는 빠이에서 몇일 더 있다가 치앙마이로 해서 방콕으로 간다고 한다. H와 그의 남자친구는 VISA RUN 하러 간다고 오토바이를 타고 가버려서 결국 라오스는 혼자 가기로 했다. 결국은 같이하는 여행은 여기까지하고 혼자서 라오스로 가기 위해 미리 AYA SERVICE 가서 라오스의 루앙프라방까지 가는 버스를 예약했다. 빠이에서 ..
2020.05.25 -
[태국 #6] 빠이에서의 인연들
2016.11.18. 빠이에서의 인연들 빠이는 태국 북부의 아주 조용한 시골마을에 태국의 여행 좋아하는 예술인들이 하나둘 모여서 여행자금 및 생계를 위하여 핸드메이드를 만들어 내다 팔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입소문이 나고 전 세계의 배낭족들의 성지가 된 곳이다. 내가 처음 빠이에 오게 된 이유는 어느 책에서 네팔의 포카라와 태국의 빠이가 전 세계의 배낭족들이 한번 가면 한 달이고 두 달이고 많게는 1년간 장기 체류하게 만든다는 글을 읽고 난 후, 얼마나 좋길래 무엇이 그들을 그곳에 눌러앉게 만드는 걸까 하고 궁금하여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 2012년 12월에 네팔 여행 때 포카라와 2013년 1월 태국 남북 종주여행 때 빠이를 다녀왔었다. 빠이는 낮시간 동안의 상점 주인이 문을 닫고 나면 오토바이나 미니버스..
2020.05.20 -
[태국 #5] 빠이에서의 일상
2016.11.16. PAI 치앙마이에서 축제가 끝나자 번개팀 3명은 빠이로 가기로 했다. 빠이는 치앙마이에서 북서쪽으로 132km 떨어진 곳으로 북쪽의 버마 국경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고 태국의 가장 북쪽에 있는 한적한 시골이다. 아침 10시에 AYA BUS를 타고 Pai로 가는 길은 우리나라의 강원도 한계령 가는 옛날 국도를 생각하면 대충 맞다. 꼬불 꼬불 고갯길을 작은 미니밴을 타고 3시간 동안 가다 보면 정상인도 멀미를 할 정도이니 비위가 약하거나 차멀미를 할 거 같으면 멀미약이나 귀밑에를 붙이는 것도 나쁘지 않다. AYA BUS 치앙마이 아케이드 → 빠이행 132km / 3시간 160바트 (5,280원) 중간지점에 휴게소에 잠시 들러 화장실도 들르고 배고픈 사람은 간단하게 요기도 할 수 있..
2020.05.18 -
[태국#4]러이크라통 마지막날의 일상~
2016.11.15 Last Loi Krathong 거리 퍼레이드 11월 12일~15일까지의 러이 크라통 풀문 페스티벌의 마지막 날은 거리 퍼레이드를 하는데 오늘이 그 마지막 날이다. 저녁때 퍼레이드를 보러 가기 전에 치앙마이에 있는 MAYA백화점에 가서 영화를 보기로 했다. 님만해민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마야 백화점 안에 SFX 시네마극장이 있는데 그 당시 개봉한 지 얼마 안 된 영화로 톰 행크스가 나오는 INFERNO(인페르노)를 봤다. 그전에 재밌게 본 톰 행크스의 다비치 코드의 아류작으로 좀 지루하고 재미없이 본 기억이 나는데 흥행에는 실패했던 거 같다. 영화 티켓은 135바트(4,500원)로 아주 저렴했다. 영화를 보고 나오다 백화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쇼핑을 했는데 코너의 한 부분에서 핸드메..
2020.05.11 -
[태국#3]치앙마이 풀문 페시티벌 러이크라통~
2016.11.14 Loi Krathong (Full Moon Festival) 치앙마이 온 지 며칠 동안은 현지인 모드로 자고 싶을 때는 자고, 배고프면 먹고, 먹고 싶으면 먹고, 심심해서 먹는 그러다 보니 하루일과가 먹기 아니면 마사지받으러 가는 일로 치앙마이에서 있었던 요 며칠은 진짜 행복했다. 반자자 게스트하우스에서 엎어지면 코닿을 위치에 있는 생선구이집은 한국식으로 치면 가정식 백반 같은 느낌의 식당인데 가족끼리 운영을 하고 이집 가장이신 아저씨가 생선 굽는일을 담당하고 있다. 맛도 담백하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인심도 후해서 자주 이용하던 곳이다. 반캉왓 근처의 No.39 Cafe는 물가에 나무로 지은 2층집으로 1층으로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게 만든 특이하면서 굉장히 재밌고 이색적인 카페이다. 그..
2020.0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