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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예술을 품다~안양 예술공원

바람의시님 2020. 5. 13.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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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1   안양 예술공원

 

 

https://place.map.kakao.com/10582302

 

안양예술공원

경기 안양시 만안구 예술공원로 131 (석수동 240-17)

place.map.kakao.com

 

지난 1월에 친구들과 안양 예술공원에서 만났다.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주차장에 있는 1평 타워부터 탐방을 시작했다.

 

 

1평 타워

디디에르 피우자 파우스티노  :  1평 타워

프랑스 출신 작가로 파리와 리스본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전 세계 각국의 특성에 맞는 건축과 예술을

아우르는 프로젝트를 진행, 신체적 경험을 기반으로 한 공간과 관련된 작업을 한다.

우리나라의 1회 APAP에서 작품 <1평 타워>를 설치했다. 한국의 건축 기본 단위가 1평인 것에서

착안하여 안양예술공원의 초입에 하나의 상징물처럼 설치하여 각기 다른 방향으로 창이 나있는

3개의 큐브 형태를 수직적으로 배치하였으며, 최소 면적 단위에 관한 경제적 사용감, 실제감,

그리고 개인공간이 침범당하는 간섭에 대한 고민과 관심을 방영하고 있다. 

계단을 오르는 난간이 한층 한층 올라가면서 조금씩 가파라진다.

꼭대기층에서 내려다보는 안양예술공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김중업 건축박물관

 

1평 타워에서 내려와서 왼쪽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오래된 폐건물을 리모델링한 김중업 건축박물관

나온다.  김중업은 1952년부터 1955년까지 모더니즘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한국 최초의

제자로서 한국에 모더니즘을 직접 도입하여 한국 현대건축의 기반을 닦은 건축가이다.

김중업 건축박물관은 1959년에 설계한 우유 제약 안양공장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건물의 구조를

직접 드러내 구축적 조형미를 살린 특징을 지니고 있다.

 

 

김중업 스케치

김중업의 스케치와 도면, 그 당시에 사용한 나무로 만든 모형이 전시돼있다.

 

제주대학 모형

제주대학교는 1964년에 철근콘크리트의 조소적 표현으로 공상 과학의 미래적 형태를 띤 건축물로

모더니즘 전형에서 크게 벗어난 곡선 중심의 유기적이고 관능적인 디자인으로 1995년 5월에

철거하여 근대 건축의 보존에 대한 사회적 논쟁이 있었던 건축으로 지금은 모형으로만 남아있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 건축물이다.

 

 

서산부인과 모형

동대문에 위치한 서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서병준 의사의 병원으로 김중업이 1965년에 건축한 노출

콘크리트로 도면을 보면 남성의 성기와 여성의 자궁을 모티브로 설계하여 건물 램프 부분을 남성의

성기 형상을 가지고 있고 각 실들은 자궁의 형상을 가지고 있다. 

문화재청의 문화재에 등록이 돼있다고 한다.

 

 

태양의집 모형

영등포구 신길동에 위치한 태양의 집은 1982년에 철근 콘크리트로 건축한 쇼핑센터로 김중업은

이 건물을 사람들이 부담 없이 들어가 구경할 생각이 드는 곳이 되길 바라며 설계했다고 한다.

이 건물에는 원형, 램프, 곡선의 유기적인 디자인 사용 등 다양한 김중업의 건축 언어가 함축되어

있다.  태양의 집은 현재 썬프라자 웨딩홀 뷔페 또는 쇼핑센터로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

 

 

 

김중업 박물관을 나와 1평 타워를 지나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오른쪽 길 건너편에 안양파빌리온

나온다.

 

 

공중전화 박스

안양파빌리온 앞에 있는 공중전화박스는 설치된 일종의 조형물이지 실제로 사용되는 전화박스는

아니다. 다시 찻길을 건너 다리를 건너 안양 예술공원 안으로 들어가서 계단을 타고 걸어서 올라간다.

 

 

종이뱀

켄고 쿠마 (일본) : 종이뱀

 

얼마 가지 않아 마치 종이를 접어 만든듯한 조형물이 나오는데 쇠로 만든 종이뱀이다.

 

리볼버

허만 마이어 노이슈타트 (독일) : 리볼버

 

종이뱀 작품을 관람하고 10m만 올라가면 계단이 나온다. 계단을 올라가면 중간에 아크릴과 철제로

만든 타원형 터널 같은 룸이 나오는데 의자와 테이블이 배치돼있어서 잠시 쉬었다가도 좋다.

 

 

 

 

APAP 작품 투어는 숲길을 거닐며 안양 공공예술 프로젝트 작품을 역사문화적인 특성을 고려하여

환경과 어울리는 작품을 기획하고 설치하였다고 한다. 도슨트 작품 투어를 원하시는 분들은 미리

온라인 예약을 해야 하며 투어요금은 1000원이며 하루 2~3회 운영한다. 

안양 예술공원을 한 바퀴 돌려면 90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한다.

 

APAP 도슨트 작품 투어 : 온라인 신청 /www.ayac.or.kr

 

 

용의꼬리

이승택(한국) : 용의 꼬리

이승택 작가는 산을 하나의 큰 용이라고 파악하고 기와로 용의 꼬리 부분을 쌓아 끊긴 능선을

이어주었다.

기와, 고드랫돌과 같은 전통적 소재나 물, 불, 연기 등의 비물질적 소재를 사용해온 작가의 작품이다.

 

 

안양상자집

 

베르트홀트 회르벨트(독일) : 안양상자집 - 사라진(탑)에 대한 헌정/ 볼프강 빈터

다양한 색상의 음료 박스를 재활용하여 불교의 중심지였던 안양에 현대적인 소재로 불탑을

재탄생시켰다. 마치 과거의 영적인 에너지를 현재로 되돌리는 듯한 안양상자집은 낮에는

자연광으로, 밤에는 조명 빛으로 각기 다른 색깔로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안양상자집 동영상

 

 

지금 나의 현재 위치는 안양상자집에서 나와서 내려가고 있다.

 

 

거울미로

 

에페 하인(덴마크) : 거울미로

 

달팽이 모양의 원을 따라 돌아서 들어가면 거울로 된 미로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장소이다. 더 많은 작품들이 공원 곳곳에 배치 설치돼있는데 불행히도 많은 사진을 담지 못해서

아쉽지만 이쯤에서 안양 예술공원 작품 투어를 마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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