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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 산속등대_"버려진 시간속 새로운 문화를 디자인하다"

바람의시님 2020. 6. 2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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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 산속등대_슨슨 아트&뮤지엄

 

 

슨슨 ART&MUSEUM EXPERIENCE

 

작년 11월 전라북도 완주에 있는 소양 산속등대에 답사를 갔다 왔습니다.

 

40년 동안 폐허로 방치되었던 제지공장으로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폐건축물 재생산 리모델링의 일환으로 가족중심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거듭 태어났다고 합니다.

 

산속등대에는 미술관과 어뮤즈월드, 야외공연장, 슨슨카페등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는데 전시. 교육. 체험. 공연 등 문화향유를 한 번에 자연 속에서 즐기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버려진 시간 속 새로운 문화를 디자인하다"

 

산속등대의 콘셉트이라고 합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인성과 창의력이 바탕이 되는 길잡이와 조력자로서 다양한 콘텐츠 및 교육 커뮤니티를 통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등대가 가지고 있는 뜻을 담았다고 합니다.

 

 

슨슨 ART&MUSEUM EXPERIENCE


산속등대

 

주소 :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원앙로 82

 

  입장료 : 10,000원 (음료 포함)                

 

산속등대  : 063.245.2456

어뮤즈월드 : 070.4457.1310

슨슨카페  : 063.245.2459

  미술관    : 070.4457.1301

 

평일. 주말. 공휴일 : 10:00~21:00

 

https://www.sansoklighthouse.co.kr/

 

산속등대

전북 소양복합문화공간, 어린이 청소년 다양한 체험, 어뮤즈월드, 산속등대 미술관, 슨슨카페, 길거리공연

www.sansoklighthouse.co.kr


기억의 파사드 &  제1 미술관

 

기억의 파사드 &  제1 미술관

 

왼쪽의 붉은 벽돌의 담은 "기억의 파사드"로 과거 구조물 옆에 새로운 구조물을 똑같이 재현시킨 구조물이고,

 

오른쪽의 "제1 미술관"은 종이를 생산하던 제지공장의 다섯 동의 공장 중 한 동이 있던 자리로 천정과 기둥을 그대로 보존하여 당시의 현장을 느낄 수 있도록 재생시켰답니다.

 

 

제1 미술관 내부

 

기존의 폐건물을 이용한 노출 콘크리트와 새로 올린 트러스에 그대로 구조체를 올려 만든 미술관 건물은 40년 전 공장의 금연 표시가 지금도 그대로 남아있는 기둥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갑재 Collage City전

 

제1 미술관에서는 "이갑재 Collage City전"이 전시되어 있는데 현대인들이 도시에서 마주하고 느끼는 일상의 정서적 고독감과 소외로 인한 상실감을 "집"으로 표현하였고,

 

밝고 선명한 원색이 사각 평면 위에 도형의 형태를 갖춘 원, 사각, 삼각의 컷팅된 형태가 덧대어 입체적인 건축적 형상이 독특한 거 같습니다.

 

 

이갑재 Collage City전

 

화면에 존재하는 도시와 형상들은 콜라주와 드로잉 행위를 통해 가벼운 종이와 접촉으로....

'물질적 무게는 덜어지며 의미는 더해진다'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이갑재 Collage City전

 

이갑재의 콜라주 페인팅은 무겁지 않은 종이로부터 출발하여 지속적으로 가벼움에 대한 변화를 실천하고 있는 듯합니다.

 

하나하나 종이를 정성 들여 손으로 직접 자른 흔적과 작가의 노력과 열정을 눈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슨슨카페

 

산속등대 앞마당

"자조. 협동, 닦고 조이고 기름칠"

 

산속등대 뒷마당
슨슨카페

 

"자조 협동, 닦고 조이고 기름칠"이라고 쓰여있는 폐건물은 그 당시의 산업 표어가 고스란히 남아있고 카페 중정에 자리를 배치하고 양 사이드로 슨슨카페를 지어 카페 안의 어느 자리에 앉아서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과거, 현재, 미래를 합축하여 설계된 슨슨카페는 산속등대만의 또 다른 상징적인 건물입니다.

 

 

슨슨카페

 

손목에 찬 입장권을 보여주면 카페에서 음료를 주는데 아메리카노, 레몬, 자몽차등 한 가지를 선택하는데 저는 바리스타가 내려준 핸드드립 커피를 마셨네요.

 

 

소양면

 

카페에는 기념품과 도어록, 그리고 소양면이란 라면을 예쁜 포장가방에 넣어 파는데 1개 2,0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지만 소양에서 유명한 라면이라고 완주에 있는 라면 공장에서 감자 전분으로 만든 소양면을 카페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슨슨카페

 

오른쪽에 있는 긴 테이블은 사진에는 반밖에 안 보이지만 이 테이블의 길이가 7m의 원목으로 만든 테이블로 국내에서 제일 긴 테이블이라고 합니다.

 

카페 반대편에는 이 테이블보다 약간 짧은 긴 테이블도 있습니다.

 


 

등대폰드

 

등대폰드

 

이 부지는 4개의 폐수처리장 중 하나로 바닥에서 5m 이상으로 가장 웅장하고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오른쪽의 페 담벼락에 쓰여있는 "더 맑게 더푸르게"라는 표어를 살리듯 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특히 비가 온 다음 날에 방문하면 수면 위에 반사된 나무를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생생태정원

 

기존의 폐수처리 시설을 보존해서 만든 생태정원은 깊이만 6m가 넘는 시설물로 폐 건물의 투박함을 낮추기 위해 진흙으로 페수처리장을 매립하고, 지하수를 활용하여 자연배수가 되도록 구조 설계를 하여 그위에 연꽃을 심어 그 공간에 생명을 불어넣어 수생생태정원으로 탈바꿈하였습니다.


고래놀이터 & 등대

 

고래놀이터

 

현존하는 고래 조형물 중 가장 크다고 하는 흰 수염고래로 33m의 크기로 고래 조형물 안쪽에는 빈 공간으로 아이들이 놀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고래놀이터 & 등대

 

옛날에 공장의 굴뚝으로 사용했을 거라 유추되는 빨간색 탑으로 된 등대는 산속등대의 랜드마크로 소양에서 가장 높은 건물에 속한다고 합니다.

 

빨간 등대에서 클로즈하기 10분 전에 불빛쇼를 한다고 하는데 우리는 오전에 방문을 했기 때문에 불빛쇼를 보질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야외 공연장

 

 

이곳에 위치한  폐수처리장은 앞쪽의 일부만 철거하여 마치 로마의 콜로세움을 형상화한 듯 만든 이색적인 야외 공연장입니다. 

 

이곳이 특징은 일부만 철거함으로써 장치 없이 소리가 잘 전달된다는 점으로 무대에 피아노가 설치되어 있어 소리 테스트를 할 수 있는데 피아노 성능은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어뮤즈월드

 

컨테이너 박스를 여러 개 쌓아 만든 곳으로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한 체험 공간으로 예약제로만 운영한다니 가시기 전에 미리 전화 예약하고 가셔야 낭패를 보지 않을 듯합니다.

 

이렇게 해서 소양 산속등대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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