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라오스

[라오스 #4] 루앙프라방의 전경을 볼 수 있는 푸씨산

바람의시님 2020. 6. 2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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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  푸씨산

 

 

내가 묶고 있는 숙소는 남칸강쪽의 조금은 한적한 곳에 있는데 그곳에서 시내 중심지까지는 푸씨산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걸어가든 왼쪽으로 걸어가든 15분 정도로 거의 비슷한 시간이 걸립니다.

 

나는 루앙프라방 시내 중심지에서 푸씨산을 올라갔다가 내려올 때는 숙소 쪽방 향으로 내려와 다시 시내 중심지의 야시장 구경을 하는 거로 하루 일정을 잡았습니다.

 

 

루앙프라방 지도
마이 사원

 

루앙프라방의 중심지이고 메인스트릿이라고 볼 수 있는 곳에 마이 사원이 있습니다.

 

마이 사원을 등지고 서서 오른쪽은 밤이면 불을 밝히며 열리는 야시장이 있고, 건너편에는 끝없이 올라가는 계단이 있는데 푸씨산으로 올라가는 350여 개의 계단입니다.

 

푸씨산 입장료는 2만 킵 (2,900원)인데 야시장에서 올라가는 방향은 입장료를 받고, 정상에서 반대편 쪽 남칸강으로 올라오면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는 점 알고 가면 좋을 듯합니다.

 

나는 반대편으로 내려와서야 알게 됐지만.....

 

 

푸시산 올라가는 계단

 

 

계단이 조금은 가파르지만 푸씨산이 해발 100m의 아주 낮은 산이라 계단을 따라 15분 정도 올라가면 금방 정상이 나옵니다. 

 

평소에 전혀 운동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거뜬히 올라갈 만하니 너무 걱정을 안 해도 된다는 사실~

 

goo.gl/maps/42BiL5NRm1n2WD9r6

 

푸시 산

★★★★☆ · 관광 명소 · Luang Prabang

www.google.com

 

푸시산 정상에서 바라본 루앙프라방

루앙프라방에는 높은 건물이 없다 보니 정상에서 루앙프라방 시내가 한눈에 다 들어옵니다.

 

왼쪽의 메콩강과 오른쪽의 남칸강이 보이고 그 뒤로 멀리 산에 걸친 구름과 숲을 배경으로 붉은색 지붕을 한 루앙프라방 시내의 전경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 신비합니다. 

 

 

                                                                    정상의 사원

 

 

정상에 올라오니 흰색 건물에 붉은색 창문을 한 조그마한 암자 같은 사원이 하나가 있습니다.

 

그 사원 안에는 황금 불상을 모셔놓고 옆으로 라오스 스님이 모여 앉아 있고 불상 앞에는 신자들이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곳은 현지 라오스 불교 신자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인 듯합니다.

 

 

푸시산 정상의 노점상

 

이곳도 관광지이다 보니 노점상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꼭 70~80년대 불량식품을 연상시키는 먹을거리를 진열해 놓고 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루앙프라방
정상에서 바라본 루앙프라방

 

푸씨산은 일출과 일몰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입니다.

 

나는 제일 해가 중천에 떠 있을 때 올라가 비록 해 뜨는 광경과 해지는 아름다운 노을을 보지 못했지만 멋있는 루앙프라방 시내 전경을 감상할 수 있어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푸시산 반대편 내리막길

 

용의 형상을 한 담이 양쪽 계단을 감싸고 내리막 내내 펼쳐져 있는 계단을 올라오는 어린 동자승의 옷차림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내려올 때는 올라온 곳 반대편인 남칸강쪽으로 내려가는데 가파르게 직진으로 올라올 때와 달리 내려갈 때는 조금 완만한 계단이라 훨씬 쉽고 입장료까지 받질 않으니 이럴 줄 알았으면 숙소에서 바로 올라갈걸 그랬다 하고 후회를 잠시 했습니다.

 

 

불상

 

 

남칸강쪽 내리막길엔 두 팔 벌린 불상과 누워있는 불상 등 수많은 불상이 있는데 다 내려와서 길을 걷다가도 길주 변과 나무 밑 바위 앞에 있는 작은 불상까지... 생활 곳곳에서 불상을 볼 수 있는 게 불교 신자가 90%의 라오스는 역시 불교의 나라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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