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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7] 라오스 남부지방 팍세 볼라웬 고원
2016.12. 팍세 볼라웬 고원 방비엥에서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비엔티엔까지 간 후 비엔티엔에서 슬리핑 버스를 타고 팍세까지 가는데 13시간의 시간이 걸렸다. 아침 8시에 도착하니 문열은 곳은 하나 없고 버스터미널이 아닌 넓은 공터에 내려줬다. 버스에서 내린 여행객들은 커다란 배낭을 짊어지고 각자 목적지로 흩어지고 그새 공터는 텅 비었다. 팍세는 라오스 남부 참파삭 주의 주도로, 인구는 약 87,000명이며 쎄도네 강과 메콩 강이 합류하는 지점에 위치한다. 1905년 프랑스가 행상이 파견 기구를 설치하면서 신설되었으며, 참파삭 왕국의 국왕이 궁전을 세우고 거주하면서 참파삭 왕국의 왕도가 되었다. 1946년 라오스 왕국이 건국되면서 참파삭 궁전은 폐지되었다. 팍세는 라오스 남부 지방의 상업 ..
2020.07.08 -
[영화 리뷰] 빈센트 반 고흐의 "러빙 빈센트"
는 2017년에 개봉한 영화로 그 당시에 영화관에 아침부터 찾아가 개봉하는 조조할인으로 본 영화이다. 그리고는 2018년 12월에 다시 재개봉을 하고 요즘은 올레 tv로 집에서도 볼 수 있다. 영화 는 세계 최초 장편 유화 애니메이션으로 빈센트 반고흐의 삶과 죽음에 대한 비밀을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이다. 빈센트 반 고흐의 화풍으로 모든 프레임을 107명이 넘는 화가들의 손으로 직접 그려서 제작한 영화이다. 10년 동안의 세월을 걸쳐 제작한 영화는 미술을 전공한 폴란드 출신 감독인 도로타 코비엘라와 휴 웰치맨이 공동 연출한 작품이다. 빈센트가 남긴 130여의 명작을 활용한 이 영화는 95분 러닝타임에 들어간 유화 프레임이 자그마치 6만 5천여 장이나 사용됐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 , 을 활용했다..
2020.07.05 -
태안 해변 솔모랫길 4코스 트래킹 - 소나무 숲길을 걷다
2019. 5. 태안 솔모랫길 - 드르니항의 꽃게 다리와 해안사구의 소나무 숲길을 걷다. 작년 등산학교에서 트래킹을 하러 간 태안 해변 솔모랫길 4코스를 소개하려고 한다. 대절한 버스를 타고 백사장항에 내려서 다같이 단체사진을 찍고 솔모랫길 4코스를 걷는데, 우리는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이어주는 꽃게다리를 시작으로 북쪽으로 16km 해변길을 걸어 올라가 몽산포항까지 가는 코스이다. 코스 : 16km / 4시간 백사장항 → 드르니항 → 신온리 염전 → 청포대해수욕장 → 별주부마을 → 자연놀이체험장 → 곰솔림길→ 몽산포항 https://place.map.kakao.com/25549832 안면도 꽃게다리 충남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place.map.kakao.com https://place.map.kakao...
2020.07.04 -
블로그 100일 프로젝트를 마치며...
카카오 프로젝트 100 블로그 1일 1포스팅 신청 후 100일째 3월 23일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카카오 프로젝트 100을 신청하여 블로그 1일 1포스팅을 했습니다. 지난 30일과 60일째 되는 날에 중간 점검을 하고 이제 드디어 100일째 되는 날이지만 저는 마지막 100일째 되는 날 블로그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오늘 그 결과를 보니 100일 중에 83일을 블로그 83개의 글을 쓰는데 성공을 하였고, 그중에 17일을 인증에 실패했으며..... 거의 59일째 까지는 아주 잘해왔다고 생각이 들지만, 마지막엔 약간은 자포자기 심정으로 빠진 듯합니다. 100일이라는 시간은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지만, 어느 정도 블로그를 시작하여 지금까지는 자리도 잡은 거 같고 적응도 된 거 같은데 어떻게 하면 꾸준..
2020.07.01 -
[라오스 #6]방비엥~남송강에서 급류타기
2016.11. 방비엥 남송 강에서 급류 타기 방비앙에 도착하자마자 현지 여행사에 찾아가서 급류 타기와 동굴 튜빙을 동시에 예약을 했다. 몇 군데를 돌아본 결과 거의 가격은 비슷한 편이라 나는 어느 한 곳을 정해서 예약을 했고 픽업과 함께 점심식사 포함하여 100,000킵 (14,500원)을 냈다. 아침 9시에 숙소 앞으로 픽업을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는데 어디선가 익숙한 노래가 들려온다.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지만~~ 너와 나 지키는 영광에 살았다~~ 한국 중년의 아저씨들이 단체로 관광을 오셨는지 썽태우에서 각을 잡고 군가를 부르시는 아저씨들을 태우고는 내 앞을 지나갔다. 라오스 와서 한국 군가를 들을 줄은 진짜 생각도 못했다. 전날 예약한 곳에서 픽업 오기로 한 썽태우는 20분을 넘게 기다려..
2020.06.29 -
[작품 리뷰] 아메데오 모딜리아니의 "잔 에뷔테른의 초상"
아메데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의 "잔 에뷔테른의 초상" 아메데오 모딜리아니는 이태리의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려서 몸이 허약해 늑막염과 결핵을 앓았고, 그림에 재능이 있는 것을 안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리보르노의 화가 미켈리에게 그림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미술학교에 등록을 해줬다. 모딜리아니는 미켈리의 미술학교에 다니면서, 그의 초기 작품이 형성된다. 그는 프랑스로 옮기면서 그림실력도 늘고, 자기만의 화풍을 섭렵하여 예술에 대한 열정을 꽃피우지만, 이미 그는 알코올과 마약중독으로 방탕하고 피폐한 삶을 살면서, 점점 반 고흐처럼 비극적인 작가의 전형이 되어갔다. 원래 모딜리아니는 화가보다는 조각가가 되길 원했고, 그의 조각은 아프리카와 캄보디아의 미술에 영향을 받았고, 조각과..
2020.06.28